NHN, '검색파워' 앞세워 앱스토어 선전

유료앱 판매 후 사용자 6배 증가
네이버 검색 영향력 앱스토어 사용으로 이어져




NHN이 ‘검색파워’를 앞세워 애플리케이션 장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. 후발주자지만 구글과 애플,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승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분석이다. 

12일 NHN에 따르면 앱스토어에서 유료앱을 판매한 지 한 달 만에 방문자수가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.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페이지뷰(PV)도 6배 증가했다. 


NHN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유료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시작하며 구글과 애플,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앱스토어 경쟁에 돌입했다. 이미 선발 업체들이 시장의 99%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NHN의 시장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. 


그러나 NHN은 네이버 검색서비스 연동과 12시간 무료 앱 이벤트 등을 내세워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. 

특히 사용자가 네이버에서 앱을 검색하고 클릭 한 번으로 앱스토어에서 바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전략이 통했다. 네이버의 국내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68.56%로, NHN은 검색을 통해 네이버 앱스토어를 방문하고 설치하는 사용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. NHN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에 검색어를 입력해 나오는 정보 중 15%가 앱과 관련된 것이다. 

이와 함께 특정 앱을 하루 하나씩 12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. 이벤트 대상 앱은 12시간 동안 최고 2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. 개발자가 준비한 서버가 부족해 NHN이 지원에 나섰을 정도다. 

NHN은 앞으로 네이버의 영향력을 활용하고 개발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가로 발표해 앱 장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전략이다. 

먼저 개발사의 앱을 네이버 온라인 메인화면이나 모바일 메인화면에 노출해주고 검색 결과에도 표출할 예정이다. 이 경우 개발사는 시간당 2000만원이 넘는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받는 셈이다. 

또한 NHN은 개발사의 개발, 운영, 마케팅, 수익 보장 등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. 개발사 지원을 강화해 네이버 앱스토어에 등록하는 앱 수를 늘릴 계획인 것. 

NHN 관계자는 “네이버에도 앱스토어가 있다는 사용자 인식을 확산시켰다”며 “내년 상반기에는 애플이나 구글, 통신사, 카카오톡 등이 플랫폼 파워를 본격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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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원문기사보기] http://www.edaily.co.kr/news/NewsRead.edy?SCD=DC16&newsid=02214006599757864&DCD=A01405&OutLnkChk=Y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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